찍은 사진을 좌우 반전시켜 보기
원본 사진과 좌우를 반전시킨 사진 사이에서 오는 낯선감을 어느정도 안고갈 것인지 고민해봅니다. 이 작업은 수평, 안정감, 비율, 비중 등 사진이 가지고 있는 간단한 문제도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진을 위아래로 반전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은 중력에 익숙해 있기 때문입니다.)
La Femme au volant - plaquette publicitaire
Août 1961 (Robert Doisneau)
출처 : http://www.robert-doisneau.com
(좌우를 반전시킨 사진)
'시선을 끄는 사진이나 구도를 잘 지킨 사진은 원본과 좌우 반전 사진 사이의 낯선감이 대부분 적습니다.'
찍은 사진을 작게 보기
사진의 크기를 축소하여 사진을 멀리서 봅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화질도 사진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지만 이와 관련된 부분들을 잠시 배제하고 순수하게 사진만 검토할 수 있습니다.
찍은 사진에 자막(Caption) 달아보기
사진에 간단한 제목과 설명을 달아봅니다. 날짜나 상황도 좋습니다. 이후 촬영시에 군더더기가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약간의 도움을 줍니다.
나른하다.. 그리고 달콤하다..
물론 제목과 설명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이하, 많은 사람들로부터 '무언가 말을 하고 있는 사진이다.'라는 평을 받았던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들 중 하나입니다.
March 31, 1966. Chicago, IL
(Vivian Maier)
출처 : http://www.vivianmaier.com
내용, 기술, 표현을 구분하기
더 나은 사진을 찍어가는 과정이 효율적이기 위해서는 이들을 구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로, 찍은 사진이 내용(Contents)이 부족한 것인지 기술이 부족한 것인지 표현이 부족한 것인지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2006 광화문, 기원 불꽃. Radial.
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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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smr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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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wind and there is a photograph.